9월 13일 잡설

안에서 악기를 하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원래 디지털 키보드를 치고 싶어서 한 달 전 쯤에 주문단계까지 마쳤었는데 하필 재고가 없는 모델을 고르는 바람에 사지 못하고 주문취소를 해버렸다. 기타는 1년 전쯤에 잠시 만졌다가 그 뒤에 너무 바빠지고 시간도 없어져서 하지를 못했는데 이제는 하는 것도 줄어가고 악기를 배우기에 적당한 계절도 오는 것 같아서 하면 괜찮을 것 같다.

만약에 휴대가 가능한 키보드가 원래 있었다면 그걸 썼을 거고 아주 좋았을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집에 있는 피아노도 서울로 옮기지 못하는 형편이라 슬프다. 만약에 그 키보드가 정상적으로 배송됬다면 지금은 행복하게 치고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이제 전역이 5달 앞으로 다가 왔고 말년은 3달여 정도 남은 상황이라 무언가 사서 하기에는 부족한 시간 같다.

그냥 어디서 기타를 구해서 곡 몇개 잡고 계속 치면 괜찮은 수준 까지 올라갈 수 있을텐데 아쉽지만 동기들이 기타소리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서 매일 연습은 못할것 같다. 그래도 이제 옆방가서 쳐도 되고 하니까 한번 찾아보기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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