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취하면서 시장도 바로 앞이고 하니 요리를 자주 해먹을 것이다. 미리 해보는 의미로 김치볶음밥을 해먹었다. 백주부의 레시피를 그대로 했는데 처음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너무 많이 부었는지 파가 튀겨지다시피 하다가 참기름이 탄것 같다. 온 집안에 탄내가 너무 심하게 난다. 그래도 밥을 넣고 잘볶았더니 김치 냄새도 많이 안나고 괜찮았다. 맛있게 먹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름을 엄청 부었는데 그걸 남김 없이 다 먹었네…? 살이 또 찌겠군.
아무튼 이걸 처음으로 자취방의 주방을 한껏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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