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월 7일 오늘.

오늘은 수능 시험날이다.  내가 벌써 수능 시험을 친지 3년이 됐다니 정말 신기한 일이야! 이제 곧 14학번도 들어올테고, 그럼 이제 4학년이 되서 더 이상 올라갈 학년도 없겠다. 으 내가 이렇게 늙었다니..

오늘은 과밤이 있는 날이다. 6시부터 시작해서 과밤 무대는 성공적이였다.  중간에 내가 깃발이 없는 줄 알고 삽질을 좀 한것 말고는 괜찮았던 것 같다. 오늘 과밤에서 퇴임식을 하기 전에 최병서란 13학번 아이가(이제 새내기는 아니지) 이상한 퍼포먼스를 해서 좀 충격이였다. 으 왜 말리지 못했을까….. 거기다가 이름은 최티서였는데 정작 태티서 노래는 부르지 않았다. 다행히… 이번 해는 내 세 번째 과밤인데 셋 다 올라갈 줄은 몰랐다. 첫 해에는 광란의 밤으로 올라가서 여장을하고 나서 너무 충격을 받았었다. 그래서 다시는 올라갈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놈의 회장일 때문에 두 번 올라갔다.

잡설은 그만 하고 이번해는 밴드가 그리 많지 않고  구성도 괜찮게 올라간 것 같다. 2013 과밤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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