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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볶음밥 – 프롤로그

    이제 자취하면서 시장도 바로 앞이고 하니 요리를 자주 해먹을 것이다. 미리 해보는 의미로 김치볶음밥을 해먹었다. 백주부의 레시피를 그대로 했는데 처음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너무 많이 부었는지 파가 튀겨지다시피 하다가 참기름이 탄것 같다. 온 집안에 탄내가 너무 심하게 난다. 그래도 밥을 넣고 잘볶았더니 김치 냄새도 많이 안나고 괜찮았다. 맛있게 먹음.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기름을 엄청 부었는데 그걸 남김 없이 다 먹었네…? 살이 또 찌겠군.

    아무튼 이걸 처음으로 자취방의 주방을 한껏 활용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전역

    게이트를 나와서 사진을 찍고, 집에 와서 한 숨 자고 났는데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2년간 내 어깨위에 있던 짐들이 전부 날아간 것 같다.

  • GEAR VR

    갤럭시 S6 엣지를 샀더니 기어 VR 이 왔다. 써보니까 굉장히 신기하다. 생각보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인터페이스도 괜찮은 것 같다.

    오큘러스등 다른 VR 기기가 70만원을 넘는 굉장히 비싼데 반해 기어 VR은 12만원 밖에 하지 않는다. 아마 스마트폰이라서 나올 수 있는 기기인 것 같다. 카드보드에 비하면 굉장히 비싸지만 카드보드는 기기를 쓴 상태에서도 옆에 휠을 이용해서 컨트롤을 한다거나 이런것은 안되니 기어 VR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대신 멀미가 있는 사람은 좀 조심해야할 것 같다. 6축으로 회전하는 것은 잘 인식하지만, 몸이 앞뒤로, 옆으로 움직이는 것은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움직이는 것을 본다거나 할 때나도 모르게 몸이 움직이다 보니시선이랑 몸의 움직임이 일치하지 않아 멀미가 조금 생긴다.

    좀 더 다뤄보고 싶은 장난감인 것 같다.

  • 2016. 1. 8. ~ 201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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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롯데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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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