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월 10일 오늘.

흥청망청 삼겹파티가 지나감.. 김치찌개 한냄비 한거는 소독불량으로 쓰레기로…

오늘 중대한 교훈을 얻었다. 저녁 늦게 집에 와보니 부엌에 물이 흥건했다. 뭔가 해서 마른 걸레로 대충 닦고 설거지 했는데 그러고 나니 다시 물이 생겼다. 이건 뭔가 이상하다는것을 직감적으로 깨닫고 확인해보니 헤어드라이기 쓰고 실수로 냉장고코드 다시  꼽아두는거 까먹었다.

아놔

냉장고 안에 절대로 사라지지 않던 만년성에가 녹아 내려서 냉장고 안과 밖을 물바다로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쓱싹쓱싹 닦고 냉장고를 풀로 가동한 뒤에 지금 다 마르기를 신께 빌고 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미 냉장고 안은 음식은 없고 단지 최대 격리상태인 前음식들만 들어있어서 큰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지금 살펴보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지만 다만 물들이 언제 없어질지 예상이 안된다. 다행히 감전 이런 큰 사태로 번지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어떠한 이유로 인해 화를 냈었는데 결국 아무도 화났다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그냥 유야무야 끝났다. 사실 따지고 보면 술먹고 내가 뭐하는 건가 싶었긴 하다. 조금 더 생각은 깊게 이상은 높게 시야는 멀리 볼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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