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이었다. 우리의 키보드만 보더라도 당장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한글은 아주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편리하고 무궁무진한 확장이 가능한 언어이다. 처음 만들어 졌을때에는 28자였지만 지금 쓰이고 있는 24개의 닿소리와 홀소리 만으로도 우리가 쓰는 언어의 대부분의 소리를 표현할 수 있고, 조합과 형태의 간결함은 다양한 글씨체를 만드는데 어렵지 않게 도와준다. 유니코드에서 지원하고 있는 다른 나라의 글자들을 살펴보면 문자의 표현을 위해 굉장한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기 제어 코드라던지, 위 첨자 부호(ค็็็็็็็็็็็็็็็็็็็็็็็็็็็็็) 등을 보라.
무튼 한글날의 오늘은 우리 컴퓨터에서 한글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말해보려 한다.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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